지난 10월 9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제48회 국어순화경시대회(영상공모전) 시상식에 본교 수상 학생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교육감님과 관계자, 내빈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한글날 기념식, 축하 공연, 대회 시상식, 우수작품 시청 순으로 진행,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중등부 354작품(1,050여 명) 중 으뜸상(1위, 경상남도교육감상)을 받은 2학년 김성아, 박나윤(또바기팀) 학생은 수상작 <또바기의 순우리말 조사기>에서 ‘고유어 사랑’을 주제로 하여 시나리오, 촬영, 편집 모두 학생들의 노력으로 만든 순수 창작물을 제작하여 으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보람상(3위)을 받은 솔개그늘팀(3학년 윤소윤, 윤하늬, 오소영)은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 인형극 형식으로 독창적으로 표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습니다. 북돋움상(4위)을 받은 팀은 글고운팀(3학년 오지민, 성유연, 박우준), 다온팀(3학년 문수윤, 박하윤), 마루팀(1학년 신아윤, 문수경)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였고, 유열팀(3학년 홍다은, 강민채, 임보람)은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실태와 함께 바람직한 언어생활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영상으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학교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열심히 편집하며 수고해준 참가 학생들은 한글의 소중함을 알고 바람직한 언어 습관을 지니기 위해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다시 한번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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